가끔 우리는 하나의 현상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낸다.(+의인화의 선구자)

http://photo.media.daum.net/photogallery/society/photo/view.html?photoid=3364&newsid=20090319154708908&p=newsis
http://krdic.naver.com/detail.nhn?docid=25200300

알레고리라는 것이 있습니다. 문학, 특히 소설에서 많이 나오는 용어이지요.(하지만 원래는 예술작품에서 더 많이 쓰입니다)

2번 링크를 보시면 알 수 있듯 대개 알레고리란 우의적이거나 비유적인 기법으로 현실을 반영, 비유하는, 그런 의미로 사용됩니다. 전체 작품이 하나의 비유를 형성한다. 그렇게 보셔도 무방합니다.

대표적으로는 한국에서는 김성한의 <오분간>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.

그와 유사하게 2차세계대전의 알레고리라고 읽힌 <반지의 제왕>의 경우에는 원작자인 톨킨옹이 직접 알레고리가 아니라고 밝혔으니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작품들이 이렇게 알레고리로 해석되는 면을 보입니다.

이것은 소설이 서사 양식인데다가 작가의식을 드러내는데다가 문학의 언어라는 것이 가끔 지시적이고 직접적인, 혹은 사전적인 의미보다는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의미를 드러내는 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. 아마도.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사람들은 어느 사건을 소설적인 언어로 꾸며서 이야기하게 마련이고 그 사건은 결국 그 작가가 살고 있던 시대적 상황에 따라 알레고리로 읽힐 수 있다는 말입니다. 어렵나요?

그렇다면 창게 중에서 자창게를 기반으로 설명 해봅시다.


자창게는 말입니다만, 항상 유행에 따라 움직이기도 합니다. 자유게시판과 동시에 자창게를 보면 타입문넷의 당시 유행을 알 수 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. 그런 자창게를 이용해서 누군가가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한 이 시대 세태를 풍자했다고 해봅시다. 그럼 그것은 알레고리가 됩니다. 작품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비유를 형성하는 그런 것이 바로 알레고리입니다.



……말이 무지 길어졌습니다만,

가끔은 소설이 아닌 사진에서도 그런 알레고리를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. 바로 1번 링크같은 경우지요. 자 봅시다. 무엇인가를 낚아채어 날아가는 저 자유롭고도 용맹한 매를 보고 무엇인가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으십니까? 그리고 매가 낚아챈 저 생물은 현재 하나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이기도 하지요. 이것은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한 컷에 담아낸 훌륭한 보도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자 보세요. 이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한 컷에 담아 여러분에게 호소하는 기자와 그런 기자의 사진을 뽑아 이 사회에 하나의 정신을 던져넣은 기자단들의 정신을.




+그렇지만 조중동이 주최했다면 뽑아주었을까 하고 의심하는 중. 아직 이 사회는 살만하다는 착각 중.

++그렇지만 위의 제 말을 모두 진실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. 어디까지나 저 사진이 사람들에게 유명해지는 이유가 바로 저런 반지의 제왕류의 알레고리 착각 유형 때문이지요.



의인화의 선구자에 대해서는 그냥 링크나 걸어야
http://naridy.egloos.com/4092122

by 태공망 | 2009/03/20 10:46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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